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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트마이어 대변인은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고, 이 부분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신종코로나에 대해 우리가 분명히 풀어야 할 미지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무증상 전염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없다. 하지만 최근 독일과 일본에서는 중국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의 신종코로나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온 상황이다.
WHO는 국제 비상사태 선포 결정을 위한 위원회 재소집 가능성은 열어 놓은 상태다. 국제 비상사태가 선포될 경우 WHO 회원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에 동참을 권고받는다. WHO는 출입국, 여행 제한을 권고할 수도 있다. 다만 강제력은 없다.
29일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32명, 확진자는 5974명이다. 신장위구르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 전역에서 감염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