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운서 안 됐어도 방송국서 일했을 것"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0.01.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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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은 아나운서. /사진=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주시은 아나운서. /사진=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어린 시절부터 방송국에서 일하는 꿈을 꿨다고 전했다.

29일 오전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안 됐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아나운서가 아니라도 방송국 어디서 일하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주 아나운서는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PD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작가에 대해선 "글 솜씨가 뛰어나지 않아서"라며 머뭇거렸다.



이어 김영철이 가수 지망생을 언급하자 주 아나운서는 "그런 걸 꿈꾸진 않았다"며 "어머니가 '너처럼 끼 없는 애는 처음 본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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