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올 영업익 615억원..어닝 서프라이즈도 가능-신한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1.29 08:55
글자크기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캠시스 (1,393원 ▼3 -0.21%)에 대해 2020년 선두권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업체인 캠시스는 올해 매출액이 1조400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8%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개선은 카메라 점유율이 2019년 3분기 누적 9%에서 2020년 1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쿼드러플 카메라 채용 확대는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경쟁사 점유율 하락에 따른 반사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하락한 21억원 수준이지만, 1분기부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33% 증가한 3001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같은기간 148%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할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도 가능하다"며 "카메라 매출의 대부분을 내는 캠시스비나를 갖고 있는 캠시스글로벌 상장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