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악플러 강경 대응한다…"가족까지 피해 입어"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20.01.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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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사진=이기범 기자그룹 에이핑크./사진=이기범 기자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 측이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악플러에 강력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엠은 지난 27일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에 대한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특정 악플러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 지인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무법인에 법적 검토를 의뢰하였고, 이후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과 법적 검토 및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슨 생각으로 악플을 다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멈춰주세요"라며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도"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은 지난해 11월 반복적으로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악성 게시글을 올리던 명문대 출신 중년 남성 악플러를 선처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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