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열애 고백 "우직한 사람 만나 조심스레 마음 열어"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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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제 곁에는 차가운 제 손을 잡아주는 나무같이 우직한 사람이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조민아는 "상처가 많아 늘 밀어내고 겁이 많아 불안정한 제게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무한한 애정과 안정적인 행복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 조심스레 마음을 열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덕분에 빈틈없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복처럼 주어진 현재의 제 삶에 충실하고 싶다. 많이 고민해보고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여 저와 우리의 행복에 집중하기 위해 긴 글을 올리니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1일 블로그를 통해 "편안해진 마음으로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투병 근황을 전하며 "2021년에 결혼하고 싶어졌다. 근데 아직 남자가 없다. 저와 맞는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연락주시길 바란다. 열린 마음으로 소개팅도 해보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민아는 2018년 4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레이노병은 차가운 것에 자극을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최근에는 직접 운영해온 베이커리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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