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신화/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슈퍼마켓을 방문해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26일 우한에 도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의 예방과 통제를 위해 병원 등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민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며 격려했다. 2020.01.28.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0시 현재 중국 30개 성에서 1771건이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4515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본토를 비롯한 중화권에서 누적 확진 신고는 홍콩 특별행정구 8건, 마카오 특별행정구 7건, 대만 5건이다.
추가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24명, 베이징에서 1명, 하이난에서 1명 발생했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는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전날 우한 폐렴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에 다녀온 적 있는 50세 남성이 우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우한시를 방문한 뒤 발열 증상 등을 보여 22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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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자는 총 60건으로 늘었다. 현재 밀접접촉자 4만7833명을 누적 추적하고 있으며, 914명이 의학관찰에서 해제돼 4만4132명을 의학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