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 요금 수납원 725명 신규채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20.01.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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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며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한국노통 톨게이트 노조 /사진=성남(경기)=임성균 기자 tjdrbs2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며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한국노통 톨게이트 노조 /사진=성남(경기)=임성균 기자 tjdrbs23@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의 355개 톨게이트에서 요금수납 업무를 수행할 신입직원 725명을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공식출범 이후 첫 공개채용이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총 4177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로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해 7월1일 출범했다.

출범 당시 전체 요금수납원 6500여명 중 5100여명이 자회사로 전환했고, 14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전환을 거부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일부 요금소에서 부족인원이 발생했으나 자회사 전환 거부인력의 추가전환 가능성을 고려해 인력을 즉시 충원하지 않고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인원 재배치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보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요금수납 업무가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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