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위치도.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약 2조1000억원(미화 약 18.5억달러) 규모의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 Project)'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에도 1조9000억원 규모의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oud)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Sonatrach)이 발주한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 프로젝트로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연초부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양질의 수주와 수익성 중심의 철저한 사업관리로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 사업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