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 사진=AFP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가던 브라이언트는 9시37분쯤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이날 NBA와 KBL(한국프로농구)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농구화에 새겨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선수들은 브라이언트의 별명을 딴 'Mamba'(맹독을 가진 뱀을 뜻하는 블랙 맘바의 준말) 'RIP Kobe' 등을 적었다.
추모 문구로 쓰이는 'RIP'는 Rest In Peace의 준말이다. '평화롭게 잠들다', '평화롭게 잠드소서' 등으로 뜻으로 해석된다. 영미권에서는 흔히 묘비명으로 사용된다.
유명인이 사망했을 때 기사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2011년 사망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추모 영상에서도 이 문구가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