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 리모델링하고 4% 이자지원 받아요"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0.0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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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올해 1.2만명 지원

"에너지절감 리모델링하고 4% 이자지원 받아요"


정부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건축주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출이자를 최대 연 4%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위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정부가 사업관련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해당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다. 지원 이자는 연 1~4% 수준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과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등에 따라 지원범위가 결정된다.

에너지성능 개선공사를 계획 중인 소유자 등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LH)의 사업관리시스템(www.molit.go.kr )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창조센터에서 성능개선비율, 공사비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우수한 시공품질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등록·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 중으로 지원규모는 지난해 연간 약 1만1428건이었다. 올해는 1만2000건을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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