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사진=AP(뉴시스)
브라이언트는 지난 26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가 추락하며 사망했다. 이날 헬기에 탑승했던 5명이 모두 사망한 가운데, 브라이언트의 둘째 딸 지아나(13)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코비는 날카로운 경쟁자이자 창의적인 최고의 선수였고, 가족을 사랑한 아버지였다"며 "아내 바네사와 레이커스 구단, 전세계의 농구팬들에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트는 20년 동안 LA레이커스에서 활약하며 18차례나 NBA 올스타팀에 올랐던 전설적인 선수다. 맹독을 가진 뱀을 뜻하는 '블랙 맘바'라는 애칭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