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23일부터 시작된 이 청원 참여인원은 전날 오전 4시쯤 2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8시간 만에 2배 증가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청와대가 답변하는 기준은 20만명이다.
청원자는 청원 게시글에서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春節·중국 설)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청원자는 "이미 우리나라에 (바이러스가)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느냐"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전날 한국에선 세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귀국한 중국 우한 거주 54세 한국인 남성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