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뉴스1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보건당국은 최근 우한을 방문한 시민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날에는 유럽에서도 첫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하고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미국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이 지난해 12월 중국 여행을 갔다가 지난주 돌아온 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첫 확진환자는 지난 21일 발생했다.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발병지인 중국을 포함해, 일본과 한국이 각각 2명, 태국(5명), 베트남(2명), 말레이시아(4명), 호주(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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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멕시코와 브라질에서도 우한을 방문한뒤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고,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확인됐다.
AFP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을 인용해 현재까지 우한폐렴으로 총 54명이 사망하고, 323명이 새로 감염돼 총 1610명이 감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