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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도 '우한 폐렴'…아프리카 빼고 다 뚫렸다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20.0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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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AFPBBNews=뉴스1




캐나다에서도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됐다. 15번째로 확진 환자가 발생한 국가이자 대륙으로 따지면 사실상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세계가 우한폐렴 영향권에 들어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보건당국은 최근 우한을 방문한 시민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지난 22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했으며 이튿날 감염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환자가 토론토 공항 도착 이후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전날에는 유럽에서도 첫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하고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 프랑스 보건부는 파리와 보르도에서 2건의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고, 같은날 미국도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이 지난해 12월 중국 여행을 갔다가 지난주 돌아온 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첫 확진환자는 지난 21일 발생했다.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발병지인 중국을 포함해, 일본과 한국이 각각 2명, 태국(5명), 베트남(2명), 말레이시아(4명), 호주(4명) 등이다.


이미 멕시코와 브라질에서도 우한을 방문한뒤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고,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확인됐다.

AFP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을 인용해 현재까지 우한폐렴으로 총 54명이 사망하고, 323명이 새로 감염돼 총 1610명이 감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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