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목소리"…故 장정진 성우 추억한 도티 누구?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0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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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크리에이터 도티./사진=도티 인스타그램인기 크리에이터 도티./사진=도티 인스타그램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가 고(故) 장정진 성우를 추억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설특집 '코미디의 전당-더 비기닝'에서는 도티가 고 장정진 성우의 목소리가 그립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티는 "궁금한 게 있다. '봉숭아 학당'을 보면 등장 인물의 순서가 있다. 그 순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라고 물었다. 박성호는 "인기순이다. 조용필 선배님이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는 것은 방송가의 진리"라고 답했다.

이날 도티는 '봉숭아 학당' 속에 등장한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목소리를 연기한 故 장정진 성우에 대해 "그리운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곳에서 즐겁게 보고 계실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으로 1986년생이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도티는 '도티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의 구독자는 253만여명이다. 주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을 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또 도티는 이필성 대표와 함께 크리에이터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다. 도티는 최고 콘텐츠 책임자를 맡고 있다.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회사는 연 매출 200억원이다. 한 편 당 많이 번 건 5000만원 정도"라고 수익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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