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의 한 병원 © 로이터=뉴스1
우한시 폐병원(Wuhan Pulmonary Hospital) 중환자실에는 이미 40명의 군의관들이 일을 시작했다. 이들은 선발대로 중국 인민해방군(PLA) 종합병원은 며칠 내에 더 많은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발원지인 우한시는 환자들을 격리 및 치료하기 위해 1000개의 병상을 갖춘 임시 병원을 건설 중이다. PLA 종합병원의 한 군의관은 임시 병원이 완공되면 감염병센터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이안 립킨 전염병학 교수는 "군대는 많은 인력을 조직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백신 캠페인 등에서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대가 관여하는 것이 꼭 나쁜 일은 아니며 그들이 어떻게 관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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