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부장검사/사진=뉴스1
임 부장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찰직 공모에 응하긴 했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제가 감찰 업무를 맡지 않더라도 고발과 감찰제보시스템을 통한 감찰 요청 등 고장난 저울을 고치는 방법은 많다"고 썼다.
법무부는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하기 전인 지난 15일 검찰 내부망을 통해 대검찰청 감찰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급 주요 보직 등에 대한 내부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내부 공모직 중 감찰 관련 보직에는 대검 감찰 1·2과장과 특별감찰단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