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둔화된 서울…수원 권선·팔달·영통 급등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20.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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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 전주대비 0.11% ↑

/자료=KB부동산/자료=KB부동산


수원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급등했다. 서울은 전주와 유사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둔화했다.

23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11% 상승했다.



서울(0.16%)과 경기(0.20%)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는 대전(0.27%)과 대구(0.09%) 울산(0.03%) 부산(0.02%)이 전주대비 상승했다.

세종(0.58%) 전남(0.09%) 충남(0.08%)은 상승했고, 광주는 전주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0.02%)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경북(-0.06%) 전북(-0.04%) 강원(-0.02%) 충북(-0.02%) 경남(-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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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16% 상승했다. 은평구(0.54%) 영등포구(0.38%) 중구(0.31%) 서대문구(0.31%)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강남(0.13%)과 송파(0.04%)는 전주대비 상승폭이 둔화됐고 서초(0.12%)로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

은평구는 이주와 철거가 진행 중인 대조1구역을 비롯 갈현1구역, 증산5구역, 수색8구역, 불광5구역, 독바위역세권 등 재개발 진행 구역이 많아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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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수원과 용인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하락 지역 없이 전주대비 0.20% 상승했다. 인천도 0.09% 상승했다.


특히 수원 팔달구(0.84%) 수원 영통구(0.82%) 수원 권선구(0.80%) 용인 수지구(0.47%)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수원 팔달6·8·10구역·권선6구역 등 매교역 일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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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수도권(0.08%)과 5개 광역시(0.05%)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0.10%)과 경기(0.07%)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6%)과 대구(0.07%) 울산(0.04%)은 상승했고, 부산과 광주(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0.10%)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하며 28주 연속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영등포구(0.50%) 강남구(0.28%) 양천구(0.18%) 강북구(0.17%)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70.3을 기록해 전주(68.7)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102.3으로 전주(104.3)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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