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2개월 만에 조회수 3600만회가 넘은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진=현대차 유튜브 채널 캡처
△로보틱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를 주제로 미국과 중국, 한국과 네덜란드 등 각국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짧은 영상이었다.
이날 기준으로 이 영상은 조회수 3650만회를 넘어섰다. 같은 채널 다른 영상 중에서도 이 정도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없다.
감성을 자극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회사가 제시한 비전에 많은 고객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랜드 비전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로 정한 현대차는 유튜브를 활용한 '감성 영상'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 영상 중 로보틱스 편 주인공으로 나온 장애인 양궁 선수의 후속 이야기를 다룬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두 번째 걸음마'라는 제목의 영상은 현대차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를 이용해 걷는 박준범 선수의 모습을 그렸다.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를 착용하고 걷는 모습. 영상에 해당 장면이 담겼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이동수단을 넘어 모든 사람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사람을 향해 지속적으로 진보하는 브랜드로 고객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