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세훈 전 서울시장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아무노래 챌린지'는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춤이다. 래퍼 지코(ZICO)의 최신곡 '아무노래' 1절에 맞춘 단순한 안무로 구성돼 있다. 춤을 따라하기 쉬워 입소문을 타고 '인싸('인사이더'의 준말) 춤'으로도 불린다.
영상은 집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 전 시장과 오주원은 아무노래 챌린지를 2번이나 반복했다. 첫번째 시도에 아이스크림을 든 손자가 엄마 오주원에게 안기며 화면 앵글 안으로 난입한 탓이다.
오 전 시장은 딸의 안무를 '컨닝'하면서 춤을 췄다. 어설퍼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지난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광진구 을 지역에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오 전 시장이 도전하는 광진구 을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0대 총선을 포함해 총 5선에 성공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해 20년 이상 보수 정당이 차지해 본 적 없는 지역이다.
오 전 시장은 2018년 말 한국당에 복당하면서 '험지'인 이 곳을 탈환하겠다며 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맡아 출마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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