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코스피 2240선 등락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0.01.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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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224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과 중국의 우한 폐렴 확산 지속 등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한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83포인트(1.01%) 내린 2244.42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18포인트(0.61%) 내린 684.0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3억원, 11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16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 상위 종목에서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3.21%), 현대차 (235,000원 ▲4,000 +1.73%)(1.57%)를 포함해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1.43%), 삼성물산 (138,200원 ▼2,100 -1.50%)(1.34%)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종목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종이 목재, 운송장비가 강세를 나타내며 전기전자, 화학, 증권, 건설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86억원, 129억원을 순매도중이며 개인이 4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류, 디지털컨텐츠, 운송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비금속은 1%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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