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성전환한 변희수 하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육군의 전역 통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모습./사진=김휘선 기자
2017년 입대한 그는 복무기간이 2년가량 남았고 계속해서 복무하길 원했지만 육군은 이날 전역심사위원회를 열어 변 하사의 전역을 결정했다. 변 하사는 휴가기간 중 외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둘로 갈렸다. 변 하사를 지지하는 쪽은 "용기가 멋지다", "사회 일원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반면 다른 편에 선 누리꾼들은 "군에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한 수술에 책임지는 건 당연하다", "군대는 캠프가 아니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