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스크를 쓴 채 여행객을 맞이하는 태국 공항 직원. © AFP=뉴스1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이른바 '우한 폐렴'에 감염된 73세 태국인 여성이 나콘파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보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면서 "환자들이 도착하는 즉시 (발병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사람 간에 전염되는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22일 0시 기준 중국 내 확진 환자들은 44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으로, 모두 우한이 위치해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나왔다. 태국 외에도 한국·미국·일본·대만·마카오 등지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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