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부총리는 "6개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수요 중 40~60%를 생산하고 2025년까지 투자 4000억원, 고용 260명 이상 창출이 예상된다"며 "기존 공동 연구개발과 상용화 테스트 등 외에도 국내외 기업·연구소 등과 기술 제휴·이전 해외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홍 부총리는 "1조7000억원의 R&D 예산을 통해 100대 핵심전략품목 기술개발을 총력 지원하고 15개 공공연구소 테스트베드 확충, 25개 출연연과 4대 과기원의 기술인력인프라 활용 등 개발·생산 연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소부장 강국과 국제협력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00대 핵심전략 품목 중 국내 기술수준이 높고 연구생산 등 생태계가 조성된 품목들에 대해서는 상용화 R&D 전략을 통해 2~3년 내 조기 상용화에 집중하겠다"며 "국내 기술수준이 낮은 품목들은 수입국 다변화와 해외기술 도입, 투자유치 등 비R&D 전략과 R&D 전략을 병행해 3~5년내 중장기적 공급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경재력위원회의 승인을 거친 협력사업에 대해서는 본심사 이전에 협력사업 내용, 자금수요 종류, 결격사유 등에 대한 예비검토 단계를 마련해 본심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심사 단계에서는 상환가능성 등 재무구조 외에도 품목의 산업적 중요도와 기업 성장전략 등이 심사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