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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잘해도 "으, 입냄새"…당신이 놓친 것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20.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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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혀도 꼼꼼히 닦아야 선홍빛깔 건강 찾을 수 있어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가끔씩 혀를 내밀어 설태는 없는지 확인해주자.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가끔씩 혀를 내밀어 설태는 없는지 확인해주자.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매일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고민이라면 양치할 때 치아만 닦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보통 양치를 할 때 치아를 아래위로 잘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입냄새를 없애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혀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이다.



'백태'라 불리는 설태, 입 냄새 원인이었다


흔히 하얀 혀를 향해 백태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설태로 혀의 표면에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한 것을 뜻한다. 건강한 혀는 보통 옅은 분홍색이나 약간 흰색이 섞인 분홍색을 띤다.

설태의 원인은 과음, 흡연, 비염,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하다.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혀가 건조하지 않게 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설태를 제거하기 위해선 양치를 할 때 칫솔로 혀를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혀를 닦는 방법은 'X자 닦기'로 혀뿌리 왼편에서 혀끝 오른편으로, 혀뿌리 오른편에서 혀끝 왼편으로 X자를 그리듯 닦아주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하면 좋다.





혓바닥 색깔로 보는 건강…창백해졌다면?


혓바닥 색깔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혀는 사진처럼 선분홍빛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혓바닥 색깔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혀는 사진처럼 선분홍빛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혀를 닦을 때마다 혓바닥 색깔도 확인해보면 내 몸 건강까지 알아차릴 수 있다. 혀는 구강 바닥에서 입안으로 튀어나온 근육성 기관으로 몸의 건강 상태를 혓바닥 색깔로 비춰주기 때문이다.

건강한 혀의 색깔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선홍색이 돈다. 혓바닥 색깔이 핏기가 없고 조금 창백해 보인다면 빈혈기가 있을 수 있으며, 갈색 등 평소보다 칙칙한 빛깔이라면 위장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얼룩덜룩한 설태는 면역력 저하, 갈라진 혀 표면은 수분 부족, 붉은 혀 색깔은 고혈압 등을 알리는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 만약 설태가 검은빛일 경우엔 위궤양이나 위암이 의심되니 꼭 병원을 들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혓바닥 갈라짐·혓바늘…어떻게 관리할까?


혓바늘, 설태, 혓바닥 갈라짐 등 혀와 관련해 고민이 커지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혓바늘, 설태, 혓바닥 갈라짐 등 혀와 관련해 고민이 커지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입 냄새만큼이나 말 못 할 혀의 고충은 또 있다. 혀가 갈라지거나 혓바늘이 돋아나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크다. 혀 갈라짐의 원인은 구강건조증이나 비타민 부족, 구내염 등이 될 수 있다.


혓바닥 가운데 부분이 일자로 갈라졌을 경우에는 소화기나 척추 건강의 적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혀 앞쪽이 갈라져 있다면 심장, 혀 가장자리는 근육 또는 간 건강을 확인해보면 좋다. 특히 노화나 갱년기로 인해 혀 갈라짐이 생길 수 있어 평소 충분한 휴식과 균형적인 식단 유지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혓바늘은 대부분 과로나 스트레스로 침 분비가 줄어 생긴다. 침에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같은 항생물질이 있어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침샘에도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침 분비가 줄어든다. 줄어든 침은 혓바늘, 혓바닥 갈라짐 등을 유발하니 건강한 혓바닥 건강을 위해선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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