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 비중 제한조치 우려에 주가 '뚝'…더 빠질까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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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가 '30%캡' 적용 가능성에 이틀 연속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원(1.30%) 떨어진 6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해 코스피200지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서자 '시총 비중 30% 상한제(30%캡)' 수시적용 카드를 검토하고 나섰다.



삼성전자가 이를 적용받을 경우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역시 자동으로 삼성전자를 매도해야 해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전날에도 이 같은 우려 속 삼성전자는 1.6% 하락해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 77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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