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
배다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 원을 내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시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악플러가 남긴 댓글이 일부 캡처돼 있었다. 댓글에선 출판을 위한 돈을 요구하며 '배다해한테는 그깟 300만원 하루치 밥값 아니냐', '어떤 직원이 팬을 협박하냐', '너는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구나'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현재 배다해는 해당 악플러의 신상과 증거 자료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동료 아이비는 배다해의 글에 "별 미친 인간이 다 있네"라며 분노했다.
배다해는 지난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했고, 같은 해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채널A '보컬플레이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