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br>
주호민과 이말년은 지난 20일 이 진행한 개인 방송 중에 기안84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현재 식당과 예능학원 등이 운영 중이다.
주호민은 방송 중에 "(건물 매입 자금은) 자기 돈이 다는 아니고 대출이 많을 것"이라 말했고 이말년 역시 "언론에서 부풀린 게 좀 있다. 건물은 대출을 보통 많이 끼고 산다"고 맞장구를 쳤다.
두 사람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출연 때문에 돈을 모은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잘 된 게 아니다. 물론 그 영향도 엄청 크지만 사실 ('나 혼자 산다'에) 들어가기 전에도 만화가 탑티어였다. 항상 탑을 놓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말년 또한 "'나 혼자 산다' 들어가기 전에도 잘 벌었다. 너무 '동네 형' 같은 느낌이라 충격을 받은 사람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