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얀거탑' 이정길 인터뷰 / 사진=머니투데이DB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선 '젠틀맨 배우 이정길의 로맨틱한 인생' 특집이 그려졌다.
그는 "70년대 MBC '수선화'를 함께 하며 김자옥씨와 나 모두 세상에 스타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면서 고(故) 김자옥 배우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2017년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영애의 봉안당을 찾아간 이정길은 "가족처럼,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 일했던 배우"라면서 "영애야, 이정길 오빠 왔다"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이제 우리도 얼마 안 있으면 또 만나게 될 텐데, 그때까지 편히 잘 있어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