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이번엔 장지연 사생활 폭로…"남자 배우와 동거"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1.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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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사진=김건모 20주년 앨범, 뉴스1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사진=김건모 20주년 앨범, 뉴스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이번엔 가수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의 사생활 관련 추측성 폭로로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이번 폭로는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나왔다. 이날 강연회에는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장지연에 대해 "남자관계가 복잡했다고 한다" "남자 배우와 동거도 했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장지연과 동거를 했다는 남자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가세연 출연진들은 '카더라'식 폭로를 이어나가면서도 1000여 명의 청중들에게 "이건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입단속을 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이뤄진 가세연의 폭로는 지난 21일 텐아시아 보도를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 전 기자는 "그분이 예전에 배우 이OO과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심지어 외국에서 이OO이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기자는 "지금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온다"면서 "그분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까 (남자관계가) 유명하더라. 이OO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복수 언론을 통해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는 중"이라며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세연이 김건모-장지연 부부 관련 폭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6일 강 변호사는 가세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성 추문 사건을 최초로 폭로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건모-장지연 부부는 신혼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의 어머니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 장지연이) 혼인신고 이후 정자동 신혼집에서 김건모와 함께 살고 있다. 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며 "둘이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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