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1%) 내린 2239.69, 코스닥은 6.95포인트(-1.02%) 하락한 676.52, 원·달러 환율은 8.90원 오른 1167.00원로 마감했다. 2020.01.21. [email protected]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59.9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웠다.
우한폐렴이 확산되는 경우 바닥 탈출을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는 22일 우한폐렴 사태와 관련 긴급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경계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3%로 제시했다. 지난 10월 전망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IMF는 최근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치고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지만, 강도가 세지 않다며 이같이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