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디자인 이렇게 달라진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1.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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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예상 디자인 /사진=이샨 아가왈 트위터갤럭시S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예상 디자인 /사진=이샨 아가왈 트위터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형태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0(현지시각) GSM아레나는 최근 갤럭시S20 스펙시트를 유출한 유명 팁스터 이샨 아가왈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S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존 검은색 직사각형 모양 모듈에서 형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카메라 배치나 디자인에 작은 변화가 적용됐다. 회색 배경을 바탕으로 유광 검은색이 정사각형 모양으로 덧칠해지고, 광학10배 줌 카메라를 강조한 형태 디자인이다.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배 광학줌 카메라,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울트라를 제외한 모델은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광학 10배줌 카메라 등이 빠지고,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광학 3배줌까지만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0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이샨 아가왈 트위터 /사진=벤게스킨 트위터갤럭시S20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이샨 아가왈 트위터 /사진=벤게스킨 트위터
관련해 다른 유명 팁스터인 아이스유니버스와 벤게스킨도 새로운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한 렌더링을 공개하며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이날 갤럭시S2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가격 전망도 나왔다.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기본 모델인 갤럭시S20 4G모델은 800~900유로(103~116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작 갤럭시S10의 출고가격이 899유로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5G모델은 4G모델보다 100유로 높은 900~1000유로(116~129만원)가 되며, 갤럭시S20 플러스는 950~1050유로(122~135만원), 갤럭시S20 플러스 5G는 1050~1100유로(135~142만원)로 전망됐다.

갤럭시S20플러스 역시 갤럭시S10플러스(999유로)보다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 5G는 1300유로(168만 원)의 가격이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은 1400유로(181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알려진 1000달러 보다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경쟁제품으로 꼽히는 모토로라 ‘레이저 2019’(1599유로)보다 낮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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