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에 올해 21억 쏜다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2020.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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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부산, 서울에서 지원사업 설명회

사업 설명회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사업 설명회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30일 부산 아스티호텔, 31일 서울 엘타워에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올해 지원사업 규모는 총 21억원이다.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운영,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화 컨설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투자 컨설팅 지원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작년 처음 도입한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운영' 사업은 민간 창업기획자를 활용해 창업기업에 초기투자, 컨설팅, 경영자문 등 종합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별 사업화 자금 지원금액은 작년 2000만원에서 올해 2500만원으로 높였다. 사업화 컨설팅은 작년과 달리 사업 준비, 실행 단계로 구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 기술거래와 사업화 제도,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사업, 해양수산 기술 인증‧평가제도 등을 소개한다.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은 새로 만들어진 해양수산 창업투자 누리집(kimst.re.kr/startup)에 접속하면 된다.

김재철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해양수산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이 지원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창업‧투자가 활성화돼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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