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현 시점에서는 국민이 차분하게 대처하고 전염병 상황의 전모를 파악해 객관적으로 분석하는게 중요하다"며 "소셜미디어 시대에 비공식정보와 공식보도가 경쟁하고 있어 정부 기관은 정보를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다가옴에 따라 경계를 강화하고 중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신종 질병으로 연휴가 망가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정부기관과 의료기관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중국인들은 전염병에 직면했을 때 침착하고 자신감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구시보는 "이번에 발병한 폐렴은 사망률이 사스보다 훨씬 낮고, 의학적으로도 가장 강력한 전염성을 보이지는 않는다"며 "정부는 현재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판단하는 과정에 있고, 계속해서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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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가 불명확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대중 정서를 지나치게 고려하기보다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한폐렴환자는 현재 218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우한 폐렴'은 발원지 우한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현재 확진자는 베이징(北京) 5명 광둥(廣東) 14명 상하이(上海)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