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항철도(사장 김한영)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26일까지 막차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임시열차 2편성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2터미널역 막차시간을 기존 23시 50분에서 01시 15분으로 서울역은 00시 00분에서 01시 10분으로 연장한다.
또 서울역에서 00시 00분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의 운행 구간을 연장, 인천공항2터미널역(종착역)까지 운행한다. 이 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01시 07분 도착한다.
김한영 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방문과 가족여행을 즐기며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며“명절기간동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분야별로 비상대응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연휴기간 동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전년보다 21.7% 증가할 것으로 보고 탑승수속 카운터를 최대 13개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