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피스텔 청약 10곳 중 7곳 미달… 원인은?](https://thumb.mt.co.kr/06/2020/01/2020012110150725139_1.jpg/dims/optimize/)
21일 부동산114가 아파트투유에 공개된 2019년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68곳 중 47개 단지는 모집가구수에 비해 청약접수자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7곳이 청약마감에 실패한 셈이다.
하지만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 서울 여의도, 경기 과천, 동탄, 인천 송도, 대구광역시 등 일부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91%로 2018년 연 5%대가 붕괴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에만 9만실 가까운 역대급 입주물량이 쏟아졌고 2020년에도 전국적으로 7만6979실이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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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분양물량 3만2942실의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은 상황이어서 향후 전망도 우호적이지 않다"며 "신규 공급물량 조절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