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다국적 제약사 6곳과 항암치료제 계약체결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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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자료사진./사진제공=나이벡나이벡 자료사진./사진제공=나이벡


나이벡 (16,990원 ▼920 -5.14%)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항암 치료제와 항암 치료제에 접목된 펩타이드 플랫폼(NIPEP-TPP)과 관련해 다국적 제약사 6곳과 물질공급계약(MTA) 및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의 '기업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독일의 바이어스도르프 등 15개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도입 등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중 △독일 베링거인갤하임과 간 및 폐섬유증 △일본 에자이 제약과 염증성 장질환 △중국 치루 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에 관한 미팅을 진행하는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협업 관련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나이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Union Square)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0)'에서도 기술발표 및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업체 관계자는 "5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과는 후속 마일스톤 지급, 계약기간 협의 등 비교적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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