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는 평등한 명절 문화를 위해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설 명절, 함께 만들어요!'를 모토로 가족 실천 캠페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많은 가족이 모이는 이번 설에는 고정된 성역할 구분 없이 음식 준비나 설거지 등 명절 가사노동을 함께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설맞이 전래 놀이, 설 명절 문화 이해 교육, 윷놀이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1월 중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문화가 낯선 다문화가족을 위해 '자녀와 함께 하는 떡국 만들기' '마을 전통 체험' '엄마·아빠나라 명절 알기' '나라별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교통방송, 온라인 사이트 아줌마닷컴과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에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성평등 삼행시 짓기' 온라인 캠페인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