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와 공개입양한 딸 세연양./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이 새로운 부부로 등장했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평소 사용하는 부부 호칭에 대해 말했다. 박시은은 "자기야, 허니야라고 부른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나는 하니라고 부른다. 뭐하니"라고 응했다.
본격적인 만남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이었다. 박시은은 "그때는 태현씨가 주인공이었고, 내가 조연이었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승리의 브이를 그렸다.
이에 진태현은 "모든 게 의도된 거였다. 소개팅도 해준다고 하면서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어봤다"며 "(그러다) 12월1일에 전화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밤새 통화를 하던 두 사람은 결국 사귀게 됐고, 5년의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스타일'의 부지런한 생활 습관과 지난해 10월 공개입양한 딸 세연양의 방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