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CP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AFPBBNews=뉴스1
맨유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페르난데스 영입을 추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페르난데스가 스포르팅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완전히 물 건너가는 듯했다.
이제 더 큰 리그에서 도전하고자 한다. 맨유와 개인 합의까지 끝냈다. 더 선에 따르면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8000만원)다. 스포르팅의 호르헤 실라스 감독 역시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지 않은 선수가 어디 있겠나. 가지 말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잘 되지 않는다. 며칠 전만 해도 스포르팅이 원한 금액은 5500만 파운드(약 827억원)였다. 하지만 금방 6800만 파운드(약 1023억원)로 올렸다. 반면 맨유는 4200만 파운드(약 632억원)를 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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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아직 협상 테이블을 접은 것은 아니지만, 맨유는 스포르팅이 원하는 금액이 과하다고 생각한다. 스포르팅은 오는 22일 열리는 컵 대회에도 페르난데스를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