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머니투데이DB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의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5개 금융 계열사 중 삼성생명·삼성카드·삼성자산운용의 수장 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맏형' 격인 삼성생명에는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에는 심종극 삼성생명 부사장(FC영업본부장)이 승진해 이동한다.
이로써 이번 인사에서도 세대교체 차원에서 60대 CEO가 물러나고 50대 새 수장을 선임하는 이른바 '60대 룰'이 예외 없이 적용됐다. 자리를 떠나는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60)과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60)은 올해 60대에 접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