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저격수' 박경, 조사 위해 입대도 미뤘다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2020.0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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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박경./사진=김휘선 기자블락비 박경./사진=김휘선 기자


연예계 음원 사재기 의혹을 폭로한 박경의 입대가 연기됐다.

그룹 블락비의 박경 측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박경의 입대가 연기됐다"며 "재입대 날짜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으나, 추후 결정되는 것이 있으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은 오는 21일 입대 예정이었으나 음원 사재기와 관련한 조사를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익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경 글에 언급된 모든 가수들이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며 박경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박경측은 당시 "명예훼손의 의도는 없었지만 이를 계기로 사재기 의혹이 상세히 파헤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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