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대한항공 하은용 부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 카카오 배재현 부사장이 고객 가치 혁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카카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1%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고객 가치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당시 양사는 플랫폼, 멤버십,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카카오 측은 "대한항공과의 양해각서(MOU) 이후 한진그룹과 전사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일부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며 "(의결권 행사 여부는) 현재로서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