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더 킹' 조인성과 베드신 찍었지만…"통편집" 이유는?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2020.0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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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승언./사진=스타뉴스배우 황승언./사진=스타뉴스


배우 황승언이 조인성과 베드신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MBC 웹드라마 '엑스엑스'의 주인공 하니와 황승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황승언에게 2017년 개봉한 영화 '더 킹'에 등장한 조인성과의 키스신을 물었다. 황승언은 '더 킹'에서 주인공 조인성의 내연녀 전희성을 연기했다.



그는 "시나리오상에는 키스신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베드신으로 바뀌었다. 살이 맞닿는 것까지 가진 않았지만 베드신을 찍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편집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킹'은) 조인성씨가 연기한 태수의 일대기 같은 영화였다. 극중 와이프인 김아중 선배님과의 관계도 있었는데 정우성 선배가 나오면서 사랑 얘기가 줄었다"며 "아내 얘기도 안 나오는데 내연녀 얘기가 나오겠냐"고 웃었다.



22일 밤 12시50분 첫 방송되는 웹드라마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황승언은 2009년 '여고괴담5'로 데뷔해 MBC 드라마 '황금 물고기', 영화 '수상한 그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2015년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2'에서 극중 편의점 알바생 황혜림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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