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연수원, '공유경제' 도입…"모든 이들의 쉼터 될 것"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2020.0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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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공유 연수원 개념 도입…공익적 시설로 기능 강화, 다양한 할인 혜택

코바코연수원 전경. 코바코연수원 전경.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이달부터 코바코연수원에 ‘공유연수원(가칭 우리회사연수원)’ 개념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코바코연수원은 연수시설이 없는 중소기업·단체에 직원 교육 장소와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바코연수원은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변에 소재한 공익 연수시설로, 1984년부터 언론 및 방송·광고업계, 공공기관 등의 연수시설로 운영됐다. 현재 연간 4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00개 객실에서 최대 347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공유 기능을 강화한 코바코연수원은 2년 이상 장기약정고객에게 공유연수원 특별우대할인과 협약체결기관 임직원을 위한 주말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행사·이벤트와 연계한 파트너십 할인과 주말 이용 소규모 연수를 위한 주말고객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주 코바코연수원장은 “앞으로 코바코연수원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연수 시설로서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장애인·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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