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 완성하겠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0.01.20 15:06
글자크기

[the300]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20.  since19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20.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포용성 강화가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장의 토대라는 확고한 인식으로 저소득층 소득증대, 복지확대와 사회 안전망 확충 등 가처분소득 확대와 의료비 등 필수생활비 절감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모든 계층에서 가계소득이 고르게 증가했고, 특히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저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등 3대 분배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은 우리사회의 괄목할 만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오늘부터 매월 최대 30만원의 장애인연금 수급대상이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차상위계층까지, 내년에는 모든 장애인이 연금수급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 기초연금도 이번주부터 수급대상이 확대된다. 월 최대 30만원 기초연급을 기존 소득 하위 20%에서 이달부터 40%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70% 까지 확대하여 지급할 예정"이라며 "기초생활보장의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근로장려금 확대와 함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