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유로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나홀로족'들이 늘고 있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도시, 서울. 그러나 명절 연휴 때 만큼은 한산하기 그지 없다. 작년 설 연휴에도 하루에 50만대 가까운 차들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선 설 연휴 기간 동안 쥐띠 방문객 일 선착순 100명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인스타그램
덕수궁관은 1월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4일 모두 정상개관하며, 서울관은 25일(토)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에 문을 연다.
이 기간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으면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덕수궁관, 서울관)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덕수궁관, 서울관) △MMCA 커미션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 제니 홀저'(서울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9: 박찬경 – 모임 Gathering'(서울관) △'올해의 작가상 2019'(서울관)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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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경/사진제공=서울시립미술관
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비서구권 미술전시 세 번째 시리즈인 '고향' 전시가 열려 그간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중동 지역의 현대 미술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기획 전시 '강박'과 상설전시 '시대유감',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전도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금호미술관은 이번 설 연휴 전일에 휴관이고, 대림미술관은 현재 전시가 없이 닫은 상태니 이 두 미술관은 다음 기회에 찾아 보는 것이 좋다.
미술에 관심이 없다면? 서울의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모두 설 연휴 기간 휴무 없이 무료 개방하니 고즈넉한 경치를 감상하고 오는 건 어떨까.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경복궁과 덕수궁에선 여러 특별 행사가 열린다. 단 창덕궁 후원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