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LINC+사업단, 단편 소설 '生을 두드리는 울림의 글쓰기' 발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20.0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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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LINC+사업단, 단편 소설 '生을 두드리는 울림의 글쓰기' 발간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은 최근 부산 영도구 주민과 함께 한 흰여울문화마을 소설 프로젝트를 통해 단편 소설집 '生을 두드리는 울림의 글쓰기'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흰여울문화마을 소설 프로젝트는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육 환경 개선, 인문 글쓰기 등을 위한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의 '지역사회 공헌형 5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해 말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깡깡이예술마을-生(생)을 두드리는 울림의 글쓰기 프로젝트'엔 소설가인 함정임 한국어문학과 교수와 동아대 출신 오성은 작가 등이 강사진으로 참가했다.

이 소설집엔 부산 영도구 주민이 직접 쓴 '소란스럽고, 소란스러운(이한별)'을 비롯해 'No 이카루스(강신우)', '다리를 건너다(박필선)' 등 모두 13편의 작품이 실렸다.



이는 영도구 주민이 평생 살아온 마을 곳곳을 문학의 한 장르인 소설로 표현, 단절된 주민간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영도지역 특색을 개성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은 부산 영도문화원에서 지역민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관계자는 "우리 사업단은 산업고도화와 도시문화재생, 실버바이오·헬스 등 특화한 분야로 다양한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에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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