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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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밝혔다.
특히 전년 대비 부문별 증액 비중은 약 5~41%로, 해외 인프라 부문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수은은 핵심 전략국이 발주하는 대형 해외프로젝트의 국내 기업 수주 확대가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러시아·우즈벡·미얀마 등 10개국을 '신남방·신북방 핵심전략국'으로 선정해 사업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수주 지원 강화, 스마트시티와 공항·항만 등 신규 개발산업 중심의 국내 기업 참여 가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성장산업 신기술 확대를 목표로 관련 M&A와 R&D(연구·개발), 시설투자를 지원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수은은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활성화, 북한 개발 협력 전략·정책 연구기능 강화 등 대북제재 활성화에 대비한 지원기반을 사전에 구축하는 내용도 올해 중점 추진 사안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