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좋으면 보험료 깎아주는 '암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1.20 10:29
KB손보, 뱅크샐러드와 다이렉트 '암건강보험' 출시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운영업체인 레이니스트와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19년 5월부터 보험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를 맺고 상품을 개발해 왔다. 이 상품은 뱅크샐러드를 통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 상품으로, 건강한 고객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시점에 고객이 동의만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확인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결과 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가 ‘정상A’인 경우 보험료를 납입 전기간에 걸쳐10%를 할인해 준다. 보험가입 직전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돼도 최소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는 보험료 할인에 대한 정보로만 활용하고 보험가입을 위한 인수심사 자료로는 활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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