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신임 대표에 '메모리 전문가' 경계현 사장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20.0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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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기술혁신 리딩 회사로 새롭게 도약"

경계현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삼성전기경계현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148,700원 ▼1,200 -0.80%)가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쇄신 인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기를 이끌던 이윤태 사장은 최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신임 사장은 1963년생이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엔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팀장, Flash개발실장, Solution개발실장을 역임한 메모리 전문가다. 2016년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경 사장이 삼성전기가 기술혁신을 리딩하는 회사로 새롭게 도약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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